두 딸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아빠 이야기

가족들과 함께 지난 주말 저구항 수국 보러 가기 전 잠깐 학동에 볼일도 있고 커피도 한잔하러 예전부터 학동에 올 때마다 눈여겨보았던 머그학동이라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저의 할머니 댁이 학동이라 자주 오는데 이쁘게 지어진 카페가 생긴 지 한참 됐는데 테이크아웃은 몇 번 했는데 이상하게 한 번도 카페 안에서 먹은 적은 없네요. 위치는 학동 해수욕장 도로변에 크게 흰 건물이 여러 개 있어 금방 찾으실 겁니다.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머그학동이라는 카페가 하나 있고 맞은편에 머그플레이팅, 머그정이라는 양식, 한식 음식점도 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앞과 옆 음식점들 앞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그리 넓진 않지만 좁지도 않은데 주말이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많은 분들도 찾아주셨고 주차장이 만차이네요..

거제에 핫하고 아이들을 데려가서 신나게 놀 수 있다는 신상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더 웨이브 147이라는 곳인데요. 테이블이 야외에만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인데 찾아오시는 손님이 많으셔서 그런지 아니면 카페 주위로 카라반 캠핑을 하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자리가 모자라서 길가에도 주차가 좀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아이가 있어 텐트에서 자는 캠핑은 무서운데 이런 카라반에서 하루 자는 캠핑을 너무 더워지기 전 한번 도전하고 싶네요. 여러 형태로 야외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일 아래쪽에는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으면서 침대식으로 누울 수 있도록 되어있고, 그 위쪽으론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람이 젤 잘 통하고 햇빛도 잘 가려져서 여기..

둘째 50일 촬영이 있어 외출을 했다가 시간도 어중간하게 3시 반 정도에 날씨도 너무 좋고 이대로 들어가긴 너무 아쉬워 어디든 가보기로 합니다. 스튜디오에서 나와 어딜가지 하면서 차 타고 방황하다가 거제에 최근 가오픈했지만 엄청 핫한 오송웨이브라는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차에서 첫째와 둘째는 잠이들고 와이프와 함께 성장앨범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앨범은 만들어 놓고 잘 보지도 않는데 굳이 해야 되냐 마냐 하는 수다를 떠는 동안 도착했습니다. 저도 거제에 살고 있지만 거제 동부면 오송이라는 저한테는 아주 낯선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요즘은 멀고 가기 힘들어도 카페가 사진 찍기 좋고 뷰가 좋으면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시더라고요. 차도 옆에 간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