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음식점 리뷰

거제 오션뷰 씨뷰 신상카페 오송웨이브

따쭈리아들 2021. 5. 11. 15:13

둘째 50일 촬영이 있어 외출을 했다가 시간도 어중간하게 3시 반 정도에 날씨도 너무 좋고 이대로 들어가긴 너무 아쉬워 어디든 가보기로 합니다. 스튜디오에서 나와 어딜가지 하면서 차 타고 방황하다가 거제에 최근 가오픈했지만 엄청 핫한 오송웨이브라는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송웨이브 차도 입구

차에서 첫째와 둘째는 잠이들고 와이프와 함께 성장앨범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앨범은 만들어 놓고 잘 보지도 않는데 굳이 해야 되냐 마냐 하는 수다를 떠는 동안 도착했습니다. 저도 거제에 살고 있지만 거제 동부면 오송이라는 저한테는 아주 낯선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요즘은 멀고 가기 힘들어도 카페가 사진 찍기 좋고 뷰가 좋으면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시더라고요. 차도 옆에 간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들어갔습니다.

오송웨이브 주차장

가오픈 중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주차장은 신상 카페답게 카페 주위로 엄청 넓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오송웨이브 사진스팟

요즘 신상카페 답게 카페 입구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벽에서 뚫린 동그라미 안의 바다와 나무가 어우러져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우리집 1호 공주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카톡 프로필 사진 한장 나온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서가며 찍으시더라고요. 요기 이 포토존이 오송웨이브의 시그니쳐 같아요.

오송웨이브 주문받는 곳

발열체크와 QR코드 등록 후 입장하시면 주문하는 곳이 있고 주문하시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오송웨이브 2층 내부

주문하는 곳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고 오션뷰를 즐기시면서 커피 및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오송웨이브 2층 외부

주문하는 곳 맞은편에 바로 문을 열고 외부로 나갈 수 있는데 여기도 테이블이 있어 자리를 잡으셔도 됩니다. 이상하게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여기에 자리를 잡지 않으시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저도 1층을 내려가 보기 전 까진 몰랐습니다. 

오송웨이브 메뉴

주문도 많이 밀려 있는 것 같아 이쯤 구경하고 일단 주문부터 하기로 합니다.

사진에 있는 메뉴는 다 준비가 되었고요. 디저트 종류인 베이커리 종류는 다 팔린 것 같았습니다. 아마 정식 오픈을 하면 수량을 더 많이 갖추어 준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제일 인기 많은 메뉴가 물어보고 아이스티 중에서 피치피치 한잔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시키시면 에티오피아 블랜딩, 메인 블랜딩 중 선택하실 수 있는데 저는 에티오피아 블랜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상하목장에서 나오는 조그만 우유도 판매하고 있어요. 나중에 첫째가 우유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먹었습니다. 

오송웨이브 1층 내부

주문 벨을 받아 들고 1층으로 구경 가봅니다. 1층 내부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고요.

창 너머로 잔디밭을 얼른 밟아보고 싶어 내부는 대충 눈으로 보고 얼른 나가 봤습니다.

오송웨이브 1층 외부

탁 트인 넓은 잔디밭이 있었고요. 최대한 바다 근처로 테이블이 띄엄띄엄 놓여 있었습니다. 전 여기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가 있으니 커피도 마시면서 바다도 보고 애들은 카페 안에 있으면 답답해하니 밖에서 놀아 줄 수도 있는 이런 곳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부 여기에 자리 잡으시려고 2층에는 안 계시는 것 같았어요. 

흔들흔들 의자? 재밌어 보여 한번 타 봅니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바로 적응해서 계속 태워 달라고 하네요. 

오송웨이브 아메리카노, 피치피치

음료 받아 들고 밖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잡기 위해 1층 내부에서 밖만 뚫어지게 쳐다보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커피도 맛있었고 피치피치도 맛있어요~ 제가 가본 거제에서 오션뷰가 있는 카페 중에선 젤 맛있는 것 같아요.

오송웨이브 야외 테이블

거의 대부분의 야외테이블이 약간 캠핑 감성의 박스 테이블과 푹신푹신한 의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먼가 자리가 자리배치가 애매해서 뒤쪽 테이블만 위치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둘째는 다행히 이동식 카시트에서 쭉 잠을 자 와이프, 첫째와 재미나게 수다도 떨고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맛있는 커피도 먹고 멋진 뷰도 보면서 가족과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힐링이 된 것 같아 한주를 또 열심히 일과 육아하며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