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되어 어디 가진 못하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아주다가 그래도 바람이라도 한번 쐬러 나가보기로 합니다. 일전에 한번 가보았던 곳인데 바로 앞에 바닷가랑 연결되어 있고 커피도 한잔 할 수 있었던 카페라 좋은 기억이 있어서 나름 생각해서 점심 먹고 한참 지난 시간 사람이 붐비지 않을 시간을 골라 한번 출발해보았습니다.
바로 카페스테이지라는 곳인데요. 근처에 매미성이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매미성 크게 볼거리는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구경하셨다면 매미성 한번 둘러보시고 근처에 카페가 많이 생겼는데 검색하신 후 가보고 싶은 곳을 찾으셔서 이용해 보세요~
카페스테이지는 주차장은 넓게 잘 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별로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난 뒤 위사진의 입구를 따라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HERE IS STAY.G 라고 벽면에 페인팅된 곳에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사진스팟인 것 같은데 저희는 패스~!
카페를 들어오자마자 내부 모습인데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단체석이 배치 된 모습인데 코로나로 인해 단체석에 인원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네요. 아쉽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 조금 있으면 어버이 날이기도 하고 가족끼리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쉽네요.
커피와 음식들 메뉴와 가격표 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인거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루비자몽티, 스그니쳐 메뉴인 수플레팬케이크 하나 시키고 음료와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니 카페 구경을 합니다.
카페에 엘리베이터도 있어 3층이나 루프탑 이용하실 분들은 편하게 이용 하실 수 있겠네요~
3층 내부 모습입니다.
3층 외부에도 이렇게 씨뷰를 바라보면서 커피나 음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점점 날씨가 좋아지니 코로나와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스크 안 쓰고 야외에서 씨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카페스테이지 루프탑으로 통하는 문 옆에 사진과 같은 표시가 되어 있네요. 보통 카페와 달리 루프탑도 아이들이 이용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카페를 가도 거의 루프탑은 안전상의 문제로 아이들이 못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이런 점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루프탑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 아이들이 혹시 넘어지거나 했을 때 조금은 덜 다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 다니라고 방치하면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조심하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사이 음료와 음식이 나와 2층(주문하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2층 야외로 나와봤는데 1층 바닷가 바로 앞에서 음료를 즐길 수가 있어 내려가 봅니다.
최근에 페인트칠을 다시 하셨는지 벤치쪽에 페인트 자국들이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물론 다 말라서 옷에 묻거나 하진 않았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보여 선뜻 앉기가 힘들었었습니다. 작업을 하실 때 비닐 같은 걸 깔아서 하셨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깨끗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할 준비를 합니다.
커피와 자몽허브티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한참 먹다가 생각나 찍었습니다.
다행히 수풀레케이크는 먹기 전에 찍었네요.
맛은 아이도 좋아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1층 야외 벤치에서 찍은 오션뷰 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거가대교도 보이네요.ㅎ
그래도 탁 트인 바다 보면서 커피한잔 하니 먼가 힐링되는 느낌이네요~
아이와 바닷가에 나가 돌메이도 바다에 던져보고, 돌멩이로 탑도 쌓아보며 잘 놀고 바닷바람 잘 쐬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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