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음식~!
간단하면서 만들기도 쉬운 스팸마요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음식도 예전에 오늘은 또 뭐해먹지 하면서 찾아보다가 그리 어렵지 않아 자주 해 먹고 있습니다. 재료는 거의 집에 다 있으실 거예요~
데리야끼 소스만 잘 만들면 이 요리는 성공입니다.
먼저 재료 소개할게요.
스팸마요덮밥재료 (3인 가족 기준입니다.)
- 스팸(115g 작은 것)
- 계란 3개
- 식용유
- 김
- 마요네즈
데리야끼 소스
- 양파 반개
- 간장 4큰술
- 만술 2큰술
- 물 4큰술
- 올리고당 4큰술
먼저 재료 손질부터 합니다.
소스에 들어 갈 양파 반개 썰어 놓고요.
스팸도 깍둑썰기로 썰어 놓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스팸아니고 런천미트 입니다.
집에 스팸이 없네요 ㅎ 스팸 큰것은 많이 넣으시면 조금 짤 수도 있으니 생각하셔서 가감해주세요~
저는 115g 짜리 런천미트를 썼는데 3인기준이라 조금 더 있었으면 했어요.
불을 켜고 팬에 기름을 두른 다음 계란을 올려 줍니다. 3인분이라 3개~!
계란이 익기전에 계속 섞어주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스크램블이 어느정도 다 되면 이제 밥을 그릇에 담아 줍니다.
그래도 예쁘게 담아주고 싶어 밥그릇에 꾹꾸 눌러 밥을 담아 엎어 봅니다.
밥그릇에 눌러서 엎었는데도 모양이 지 멋대로 담기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맛으로 승부를 봅니다.
3명인데 왜 그릇이 2개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하나는 제꺼고 하나는 와이프와 우리 1호가 나눠 먹습니다.
은근히 양이 많아요~
스크램블 만든 것을 밥 주위로 깔아 줍니다.
스팸(런천미트)를 구워 줍니다.
색깔이 노릇노릇 할 때가지 잘 휘저어 주며 구워줍니다.
스팸이 다 구워지면 스크램블 위로 스팸을 뿌려 줍니다.
사진으로 봐도 스팸이 좀 부족해 보이네요.
밥이 다 세팅 되었으면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양파, 물, 간장, 맛술, 올리고당 다 넣고 저어 주면서 한번 끓으면 중불로 낮춰서 잘 졸여 줍니다.
데리야끼소스가 간을 다 잡아 줍니다. 스팸의 짠맛, 마요네즈 느끼한맛 그리고 밥이 좀 많으면 싱거운데 이 소스가 다 커버해줘요~ 그래서 저는 데리야끼 소스를 조금 많이 뿌려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남으면 보관하면 되니 조금 넉넉하게 만드셔서 드시길 권해 드립니다. 부족하면 다시 만들 순 없잖아요.
거의 다 졸여진 모습이에요~
데리야끼 소스 만들기 귀찮으시면 시품 사서 드셔도 괜찮다고 하지만 만들어 드세요 ㅋ
어렵지 않습니다.
맛있어요~!
완성된 데리야끼 소스를 밥위에 뿌려줍니다.
이제 슬슬 모양이 나오네요.
김가루가 없어 일반김 한통 뜯어서 가위로 대충 잘라 줍니다.
자른 김을 데리야끼 소스 위에다 뿌립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데리야끼 소스 만드는거 빼고는 머 없죠?
마요네즈를 파는 것 처럼 예쁘게 뿌리고 싶지만 잘 안되네요.
마요네즈 나오는 구멍이 너무 넓어서 그런가...... 그렇다고 마요네즈를 다른 통에 또 담아서 뿌리긴 귀찮고 이대로도 맛있으니 그냥 뿌립니다.
이제 모든 재료들을 썪어 먹습니다.
네 여러분들 아시는 그 맛이에요ㅋ 맛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다들 집에서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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